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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7일간 대장정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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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7일간 대장정 막내려
  • 김재하
  • 승인 2016.03.24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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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 엑스포 기술혁신.표준화 계기 마련...'전기차 메카 제주' 홍보 극대화

[제주=동양뉴스통신] 김재하 기자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4일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 국제전기차엑스포는 145개 기업, 355개 부스의 전시 참여가 이뤄졌고 20여개국에서 전문가, 기업대표들이 참석해 전기차 정책과 산업, 기술 등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무엇보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국제적인 전기차 기술 전기차의 기술 혁신과 세계적 확산을 위한 국제표준화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내는데 제주도가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준지 노무라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제대식 원장), 제주특별자치도(원희룡 도지사)는 지난 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제표준 기반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표준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엑스포 기간 중 도민과 관광객 등 연인원 6만여명이 엑스포를 관람하는 등 전기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3일 오후 4시 진행되는 폐막식에서는 이번 엑스포에서 진행된 ICESI 국제논문전, 전기차 세상 그림공모전, 어린이 사생대회, 국제 EV 컨셉 디자인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마지막 날에도 전기차 기술․서비스 표준포럼과 전기차 산업 활성화 세미나,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 컨퍼런스 Wrap-up Discussion, 전기차 산업 육성 민관합동 전문가 포럼 등 주요한 세션들이 진행된다.

제주도와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성과와 문제점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해 내년 엑스포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제주가 전기차의 메카로 인식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해마다 열리는 엑스포가 안정적인 전기차 보급과 함께 청정 제주를 유지하고 알리는데 부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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