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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도약’중국 우먼파워도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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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도약’중국 우먼파워도 힘 보탠다
  • 이천수
  • 승인 2016.03.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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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 안상수 시장은 24일 오전 시를 방문한 중국 고위여성지도자 장매영(张梅颖)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부총리급) 등 20여명을 접견하고, 양국 도시간 ‘관광․투자교류’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고위여성지도자들은 창원시 현황을 청취한 후, 마산만과 진해만의 주요 해양관광 투자지역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단은 중국내 최고위 여성지도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2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 여성지도자 포럼’에 참가한 후 창원을 방문했다.

시는 시정설명에서 시현황 소개와 함께 ‘첨단산업도시’,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문화예술특별시’로서의 비전을 소개해 방문단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 오후에는 고성 당항포에서 출발해 마창대교, 거가대교, 진해 해양솔라파크를 지나 마산 해양신도시까지 324㎞의 해안선을 따라 해양관광도 펼쳤다.

특히 마산로봇랜드, 구산해양관광단지와 명동 마리나항만 조성지, 마산해양신도시 등 해양관광 인프라에 대한 설명과 남해안의 수려한 해양 자연관광을 즐겼다. 

안상수 시장은 시정설명에 앞서 “중국 고위여성지도자들의 창원방문을 환영하며, 한·중 우호관계는 역사도 깊어지고 상호발전의 동반자로서 빠르게 발전해 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굳건히 다져온 양국의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제는 양국 지방정부 간에도 우호증진과 상호협력을 확대해야 하며, 특히 우리시가 중국관광객을 위한 우대정책 시행과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친화도시’로 선포했으므로 중국 여성지도자 여러분께서 창원을 많이 알려주시고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방문단 대표인 장매영 부주석은 “시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시의 중국 지방정부간의 우호교류 확대와 ‘중국 친화도시 선포’를 환영한다”면서 “이번 창원 방문을 계기로 시가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활성화와 중국 친화정책이 실현돼 중국과의 ‘우호교류 선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을 다하겠으며,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창원시를 방문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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