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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화학물질 사고 맞춤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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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화학물질 사고 맞춤형 대응
  • 김대혁 기자
  • 승인 2013.03.13 0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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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전문가로 “화학물질 안전관리 지원단”구성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회석)은 최근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화학물질 누출사고 등에 대한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 관계 전문가로 “화학물질 안전관리 지원단(이하 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은 화학물질분야 전공 교수, 현장 경험이 풍부한 대규모 화학공장의 유독물관리자,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기관 담당자(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환경공단)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한 전문지식 제공,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평시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화학물질 유출사고는 일반적인 화재․폭발사고와 달리 초동 조치가 신속하고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짧은 시간 안에 오염 피해면적이 광범위하게 확산될 우려가 있고, 사고대상 물질특성(산성, 알카리성, 유독성 등)에 따라 방재방법(방재장비, 중화제 사용방법 등)이 각각 상이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지원단은 유해화학물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고 물질별 최적 방재방법, 오염피해 확산범위 등에 대한 다양한 사고대응 정보를 사고업체, 관할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문단은 평시에는 유해화학물질 다량 취급사업장과 화학물질 안전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영세 사업장 등에 대해  사업장에서 자체 운영 중인 화학사고 대응계획(자체방재계획)의 적정성여부 검토하여 및 최적 대응방법을 제시하고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사업장 여건에 맞는 맞춤형 사고대응 기술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자문단에서 도출된 화학물질 안전관리가 취약한 시설 등에 대해서는 개선을 유도하고, 자문단을 통해 제도개선 방안도 도출하는 등 관내 화학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화학물질관리과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시 영산강유역환경청 화학물질관리과(062)410-5262~5)로 신속한 신고로 당부하며, 사고발생 초기에 적정한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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