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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재난담당공무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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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재난담당공무원 워크숍 개최
  • 이정태
  • 승인 2016.03.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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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풍수해, 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작동하는 방제체계를 구축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하기 위한 2016년 재난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동절기 한파 등 겨울철 재해대책 기간이 종료되고 여름철 재해대책 사전대비기간(3월15일부터 5월14일)에 들어가면서 도와 시‧군 재난분야 최일선 공무원에 대한 재난역량 강화 및 재난 마인드 제고를 통해 도와 시‧군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신속한 재난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워크숍은 ‘재난위기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정덕훈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문병용 더퍼텐셜 대표의 ‘일과 직장 신나게 바꿔드립니다’, 장은미 지인컨설팅 대표의 ‘공간정보 재난관리 활용’ 강의가 이어졌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난 피해 규모가 급증하는 추세에 있으며, 특히 경남지역은 여름철에 잦은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태풍의 진로권에 위치하고 있어 태풍 및 집중호우 내습 시 상대적으로 피해발생 빈도가 높은 실정이다.

올해 봄은 예년에 비해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재난담당공무원들의 신속한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민안전처에서는 재난대비 통합형 협업훈련을 통한 중앙‧지방의 소통과 협업 촉진, 현장에서 시작하고 현장에서 마무리하는 현장중심 업무수행을 2016년 정책기조로 하고 있다.

최태만 도 재난안전과장은 “도는 풍수해, 감염병,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훈련 일상화를 통해 도와 시군,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완벽한 재난대비 태세를 확립해 대한민국 명품 재난대응 훈련의 시범 모델을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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