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농어촌 뉴타운 1호점인 장성드림빌 입주자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장성군이 적극 나섰다.

1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장성미래농업대학 부설과정으로 ‘기초영농반’을 개설, 장성드림빌 복지회관에서 오는 4월 8일까지 1주일에 2회(월, 금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초농업지식의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성드림빌 입주자들에게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다양한 영농기술을 제공하고 향후 작목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내 전문지도사와 외래강사를 통해 ▲지역에서 재배 가능한 작물 소개 및 기초교육 ▲기초농기계와 농산물가공 이론 및 실습 ▲농산물마케팅 교육 등을 실시한다.

군은 교육기간 동안 드림빌 입주자 외에도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장을 활짝 개방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성공적인 귀농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주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8일 첫 번째 교육으로 외래강사의 귀농․귀촌 마인드교육과 함께 이조원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의 농업정책 및 작목선택에 관한 이론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