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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전직원 산불 비상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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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전직원 산불 비상근무 실시
  • 김몽식
  • 승인 2016.03.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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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다음달 한 달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소속 공무원 전원 700여명을 계양산, 천마산 일원 산불취약지역 15개소에 배치해 산불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3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전직원 산불 비상근무는 다음달 중 청명․한식(다음달 4일부터 5일), 총선(다음달 13일) 등이 집중돼 성묘객과 상춘객 등 입산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선제적 산불예방 조치이다.

산불비상근무자는 산불취약지역 순찰을 통해 불법 취사․소각행위 및 쓰레기 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하며, 입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활동, 산지정화활동 등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한편, 구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는 시기인 3월에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맞춤형 산불예방활동의 일환으로 계양산․천마산 일원 및 농촌지역에 소각지원 홍보 현수막 설치하고 진화차량 및 진화대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소각지원을 실시했으며, 3월 현재 100여건의 논․밭두렁 소각지원을 지원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시 대형화의 우려가 매우 큰 실정으로 입산객 누구나 산림 내에서 취사 등의 행위를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하며,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구청 공원녹지과 산불방지대책본부(450-5652~5656)로 연락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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