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 연수구 송도동 192-11번지 내(삼성바이오로직스 옆)에서 ‘제7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식목행사에는 시민, 학생, 유관기관·시민단체 관계자 및 공무원 등 약 2,000명이 참가해 1만3000㎡ 면적에 이팝나무 등 11종, 1만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식수에 의한 숲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해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에게 ‘나무 이름표’1000개를 배부해 식재한 나무에 메시지, 이름 등을 표기해 달아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나무심기 붐 조성과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미니 장미, 철쭉 등 2,000본과 채송화·분꽃·봉숭아 등 3종의 꽃씨 2,000봉지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무는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유일한 탄소 흡수원으로서 도시기온 조절, 야생동물의 안식처 등 다양한 효과와 함께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의 희망인 만큼 잘 심고 열심히 가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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