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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문화읍성 달빛야행, ‘문화재 야행’ 1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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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문화읍성 달빛야행, ‘문화재 야행’ 10선 ‘선정’
  • 강종모
  • 승인 2016.04.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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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관광자원 역할
전남 순천시 문화의 거리.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가 문화재청의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10선에 ‘순천 문화읍성 달빛야행’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은 지역 내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순천 문화읍성 달빛여행’은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순천 팔마비를 비롯한 14개소에서 펼쳐진다.

야행 프로그램은 ▲14개 문화유산을 야간에 찾아볼 수 있는 순천 문화읍성 달빛 이야기(야경, 夜景) ▲빛을 이용한 꽃의 거리가 조성될 순천 문화읍성 달빛 거리(야로,夜路) ▲순천 문화읍성 1000년 역사 이야기(야사, 夜史) ▲오케스트라와 마당극, 달빛 야반도주로 구성되는 순천 문화읍성 달빛 소리(야설, 夜說) ▲순천 문화읍성 달빛 한모금(야식, 夜食)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순천향교 전경.

서용석 순천시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순천시는 야행(夜行) 프로그램을 순천향교 근대문화유산 문화의 거리 등에서 지역문화예술인들과 연계해 문화재 뿐 아니라 그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특화된 문화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순천 문화읍성 달빛여행 프로그램이 지역의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관광자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관광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에는 40개의 지방자치단체가 공모했으며 1차 관계 전문가 서면 심사와 2차 발표, 면접 심사를 거쳤다.

순천 문화읍성 달빛 야행 사업은 문화유산이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500m 이내의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장소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통의 문화유산과 100년 역사의 근대 기독교 유적이 같은 공간에 있다는 점 등을 잘 살린다면 문화재를 새롭게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순천 문화읍성 달빛 여행’을 비롯해 ‘파란수도 부산 야행’, ‘근대로의 밤 –대구 7야로(夜路)의 시간여행’, ‘오색달빛 강릉야행‘,’ 백제의 밤 세계유산을 깨우다‘ 등 9개 시도 10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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