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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이마트, 희망마차 운영 3년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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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이마트, 희망마차 운영 3년간 연장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3.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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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이마트가 취약계층을 찾아가 생필품을 전달하는 희망마차 운영을 향후 3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희망마차’ 사업에 2012년 4월부터 현재까지 총 4억 2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3년 동안 약 12억 6천만 원을 추가로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14일일 오후 5시  서울시청 4층 회의실에서 (주)이마트와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희망마차 사업’ 은 희망온돌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지원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발굴해 현장에 직접 찾아가 민간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2011년 12월 처음 시행됐다.

서울시는 희망마차가 지난 2월 말까지 매주 3~4회 서울시 취약지역 곳곳을 방문하여 약 7억 9천만 원 상당의 식품 및 생활용품을 2만 4천 세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이 부족한 미혼모 시설, 외국인 노동자 보호시설, 노숙인 시설을 찾아 필요한 물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했으며 재해가정,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 기타 위기가정 등을 방문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이마트가 전달한 기부 물품을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이마트의 희망마차 후원연장으로 희망마차가 더 힘차게 달려갈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희망마차가 공공분야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틈새 취약계층을 찾아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려운 이웃 제보나 나눔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기업, 단체, 개인은 국번 없이 ‘120’(서울시 민원안내전화)이나 ‘희망온돌’ 홈페이지(http://ondol.welfare.seoul.kr/)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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