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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6일 단양서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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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6일 단양서 첫 공연
  • 정덕영
  • 승인 2016.04.0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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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의 소리 봄을 그리다'로 순회공연 막 올라
우륵국악단 '중원의 소리' 지난해 공연 장면 (사진= 충주시 제공)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충북 충주시는 도가 주최하고 시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국악공연이 오는 6일 오후 3시 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도내 순회공연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중원의 소리 봄을 그리다’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순회공연은 도내 계층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열리는 단양공연은 시립우륵국악단 조원행 상임지휘자의 멋진 지휘와 함께 ‘성주굿을 위한 국악관현악’을 조갑용의 소리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대금 협주곡 ‘비류’(협연 조광호 단원)와 우리고유의 음악적 기법으로 만들어진 국악가요인 ‘쑥대머리’(춘향의 옥중가), 관현악 반주에 맞춘 ‘제비노정기’를 천주미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아울러 뮤지컬 배우 이연경의 'Think of me' '맘마미아' '아름다운 나라' 등 대중적인 노래가 관람객과의 공감을 이끈다.

공연의 백미는 국악계의 아이돌로 문화예술 방송계에서 주옥같은 목소리를 내는 우리시대의 진정한 광대 국악인 남상일이 ‘사철가’와 ‘쌍화점’으로 관람객들과 호흡한다.

또 사물놀이 신모듬(이재훈 등 모두 4명)이 국악관현악과 어울러져 꽹과리, 장구, 북, 징과 물아일체의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정우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계층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악으로 소통하는 자리에 단양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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