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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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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 성료
  • 남광현
  • 승인 2016.04.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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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 우승자 박성호 씨가 잡은 물고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제14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가 2일 예당저수지 일원에서 전국의 강태공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군에 따르면 예산군과 충청투데이가 공동 주최하고 예당내수면어업계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참가한 800여명의 강태공을 비롯한 관광객 등 1400여명이 찾았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기며 제대로 된 손맛과 함께 봄기운을 물씬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4시간 동안 펼쳐진 강태공들의 소리 없는 승부에서는 박성호(51·울산광역시 남구) 씨가 32.5cm의 토종붕어를 낚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위는 30cm의 토종붕어를 건져 올린 최인포(39·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씨, 3위는 29.4cm를 낚아 올린 지승구(68·대전광역시 중구) 씨가 수상하며 각 300만원과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를 받았다.

또 39.7cm의 떡붕어를 잡은 김광덕(58·인천광역시 계양구) 씨가 특별상 부문 최대어 1위를 차지 트로피와 예산사랑상품권 1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밖에도 윤찬중(84·논산시 부창동) 씨가 최고령상을 주기현(19·공주시 사곡면) 씨가 최연소상을 수상해 각각 10만원의 낚시용품을 받았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과 함께 예산사과 2개와 예산미황쌀 1포(0.5kg)가 제공됐으며 추첨을 통해 다채로운 상품이 지급됐다.

이날 대회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광객에 큰 호응을 얻었다.

광시상인회와 예당내수면어업계 부녀회에서는 맛있는 광시한우고기 및 ‘예산 5味’ 중 하나인 어죽 무료 시식회를 열어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다슬기전과 황복삼계탕 무료 시식회도 진행됐다.

또 따뜻한 시골의 정을 느끼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모닥불에 예산밤과 고구마 구워먹기 및 황새쌀 떡메치기를 비롯해 예당저수지에 서식하는 물고기 잡기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져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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