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4일 오후 2시 안전점검의 날 20주년을 맞아 안전한 일터 조성과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시,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이 합동으로 대한유화 온산공장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 시민안전실장 및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대한유화 부사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안전점검은 화재·폭발·누출 위험에 대한 시스템적인 관리체계, 설비의 유지·보수와 안전장치 작동 여부 및 기타 화학공장이 갖추어야 하는 화학설비의 안전관리 상태 등에 중점을 두고 공정제어, 방폭, 소방, 방호장치, 비상대응계획, 안전운전계획 등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진행된다.
한진규 시 시민안전실장은 “울산은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 지 4~50년이 지난 전국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주력업종의 오래된 생산설비로 인해 언제 어디서나 대형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한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 실정이므로 울산의 안전을 위해서는 산업체의 안전관리에 대한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관계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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