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과학적 분석해 주요 행사에 활용
[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경기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진달래 축제 등 3대 봄꽃 축제의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3대 꽃 축제 기간에 진행된 홍보마케팅, 축제장 분위기, 시민의 소리, 유동인구,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축제 분위기와 현황을 파악하고, 시 홈페이지, 각종 온·오프라인에서의 민원 데이터, 언론기사, 블로그, 카페 등에서 회자되는 꽃 축제 관련 정보를 수집한다.
수집된 빅데이터는 분야별, 유형별, 긍정·부정반응, 정보량, 이슈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각종 행사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연도별로 데이터베이스화 해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열리는 주요 행사나 축제에 대해서도 빅데이터 분석방법을 적용할 방침이다.
정애경 시 정보통신과장은 “빅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자료로 규모도 방대하고, 주기도 짧고, 형태도 수치·문자·영상 등 다양하게 나타나는 대규모 데이터이기 때문에 수집·분석·관리가 매우 어렵다”며 “중요정책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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