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2동 에코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병구)는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이천로 22길 태영아파트와 건영아파트 앞 도로 및 인접 우이데크에서 ‘제4회 창2동 에코!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4회째 맞이하는 벚꽃축제는 문화공연, 노래자랑, 체험부스, 먹거리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축제는 낮 12시 30분 군악대와 풍물패의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펼쳐지며, 창2동 자치회관 문화프로그램 수강자들 및 지역 내 문화센터 공연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 오후 1시 30분부터 ‘제2회 티브로드 서울스타 노래자랑’이 열려 지난달 24일 노래자랑 예심을 통과한 15개 팀이 열띤 본선 경쟁을 펼친다.
아울러 어린이 떡체험, 페이스페인팅, 양초 만들기, 도자기목걸이 만들기, 타로 점보기 등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부스가 다양하게 개설된다.
행사 중 주목할 점 중 하나는 보는 즐거움 외에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것이며, 먹거리 부스에 참가하는 단체들의 ‘맛 경쟁’이 펼쳐질 계획으로 통장협의회, 동복지위원회, 새마을부녀회가 각각 자신들만의 비법으로 국수를 만들게 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4회째 축제를 여니 주민들도 언제 행사를 하며 어떤 공연이 준비됐는지 먼저 물어본다”며 “창2동 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에코 벚꽃축제’에 많이들 오셔서 봄나들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