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2016년도 노후 공동주택 시설개선’ 신청단지를 선정해 34개 단지에 4억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및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경과한 20세대 미만의 소규모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옥상방수, 도장, 도로, 상하수도, CCTV, 어린이놀이터, 주차장 캐노피 등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신설 사업이다.
보조금 지원금액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총 사업비의 50% 이상은 입주민이 자부담해야 하고, 20세대 미만의 소규모주택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 사업비의 30%이상을 입주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접수해 아파트 32개 단지, 다세대 주택 16개 단지가 신청했으며, 분야별 평가에 따라 아파트 29개 단지, 다세대 주택 16개 단지가 심의 상정됐다.
시는 지난달 30일 건축소위원회를 개최해 심사 결과에 따라 아파트 18개 단지, 다세대 주택 16개 단지가 보조금 지원 대상 단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공사 종류별로 옥상방수 및 도장공사 12개, 옥상방수공사 9개, 도장공사 3개, 단지 내 CCTV 설치 공사 3개, 단지내 도로 공사 2개, 상수도 공용배관 교체 공사 2개, 어린이 놀이터 1개, 지하주차장 캐노피 설치 공사 1개, 정화조 맨홀 공사 1개 등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신청 단지에 선정 결과를 통보하고 이달 중에 착공서류를 접수해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준공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