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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청결한 거리문화조성 거버넌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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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청결한 거리문화조성 거버넌스’ 운영
  • 정기현
  • 승인 2016.04.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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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동 단독주책단지 쓰레기 문제 개혁

[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2월말부터 정왕동 단독주택단지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청결한 거리문화조성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거버넌스는 건물주 모임, 시화부동산중개업협의회, 주택관리연합회, 시화청소업협의회 등 이해당사자와 관련 통장, 주민자치위원, 정일품(정왕1동을 품은 사람들) 등 마을주민과 마을활동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에서도 이진찬 부시장을 중심으로 청소행정과장 등 관련부서장들이 참석하고 있다.

마을 활동가들은 지난 3년간 ‘천지인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정왕동 단독주택단지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성과도 있었지만 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은 마을활동가들뿐 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함께 결합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거버넌스가 구성됐다.

거버넌스는 매월 첫째와 셋째 주 수요일 저녁 6시 정왕본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거버넌스는 관심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요청드린다”며 전했다.

이진찬 부시장은 “거버넌스 운영과 관련해 사전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모든 것은 지역주민과 시가 함께 논의하고, 함께 결정하고, 함께 집행하겠다는 원칙 아래에서 ‘청결한 거리문화조성 거버넌스’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버넌스의 성공적인 운영이 이제 막 임기를 시작한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비록 더디더라도 긴 호흡으로 주민과 함께 끈기 있게 한발 한발 전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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