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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신보건 20주년 기념 정신건강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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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신보건 20주년 기념 정신건강문화제’ 개최
  • 이지희
  • 승인 2016.04.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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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보건사업 도약을 위한 '비전선포'

[경기=동양뉴스통신] 이지희 기자= 경기도는 6일 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도 정신보건 20주년 기념 정신건강문화제’를 개최하고 ‘정신보건사업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정신보건사업 2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를 비롯해 시·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보건시설 이용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총 1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도가 발표한 비전은 도민 행복과 정신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생명사랑 실천 및 자살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환경 구축,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도민의 심리적 충격 완화와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앞으로 도는 정신보건 비전을 바탕으로 도민의 행복과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선도적으로 정신보건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20년 동안 정신보건 분야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도는 물론 시·군 정신보건 종사자 등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의 ‘드림 합창단’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도 정신보건 20주년 발자취 및 가족 회복스토리 ‘아픈 손가락’ 동영상 상영, 정신장애인 미술작가의 회복이야기, 난타, 댄스 공연과 뮤지컬 배우 남경주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도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2개월 간 도내 각지에서 ‘G-mind 정신건강축전’를 진행할 예정이며, ‘G-mind’는 ‘언제든G, 누구든G, 어디서든G, 무엇이든G’를 뜻하는 도의 정신보건 서비스 브랜드이다.

우선 정신장애인의 미술작품 24점을 선보이는 ‘G-mind 미술전시회’가 용인 벗이미술관(오는 7월 31일까지)과 도의회 로비(오는 10일까지)에서 각각 개최된다.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뮤지컬 '4번 출구'는 9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5일까지 도내 26개 시·군에서 순회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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