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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17개 (예비)사회적기업에 재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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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17개 (예비)사회적기업에 재정 지원
  • 정대섭
  • 승인 2016.04.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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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중구 ‘빛과 향’, 동구 ‘전통도깨비’ 등 지역 내 117개 (예비)사회적기업을 인천시 재정지원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19일까지 인천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재정지원 사업 공모신청을 받았으며, 모두 123개 기업이 신청했다.

이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실사와 서류검토 등 사전 심사를 거친 후, 각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달말 심사위원들과 기업대표들과의 대면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실시해 117개 업체를 재정지원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재정지원 대상기업 명단은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정지원사업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사업과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의 제품개발·품질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으로 나눠 지원된다.

이번 공모에서 일자리 창출사업에는 총 64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62개 기업을 선정해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37만 원을 한도로 총 353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게 됐다. 근로자 353명에게는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는 총 59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55개 기업을 선정해 총 8억 7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관할 군·구와 4월 중 약정을 체결하고, 일자리 창출사업은 1년 동안,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의 제품개발과 판로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도 재정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해 더 많은 예비 사회적기업 및 인증 사회적기업이 지원을 받아 자생력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지원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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