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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진영 사전투표-마지막 여론조사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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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진영 사전투표-마지막 여론조사에 촉각
  • 김재하
  • 승인 2016.04.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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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제주도내 43곳서 사전투표 실시...여론조사, 최근 쟁점 반영 여부 관심거리

[제주=동양뉴스통신] 김재하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8~9일 2일동안 사전투표가 실시되면서 선거가 종반에 치닫고 있다.

앞서 지난 6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들을 위한 거소투표도 이미 시작됐다.

특히 7일까지만 허용되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도 이날 저녁 이뤄질 것으로 보여 각 후보 진영에서는 사전투표와 여론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주도내 3개 선거구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인데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쟁점이 이번 여론조사에 얼마나 반영될 것인가에 후보는 물론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3 제20대 총선 선거인은 오는 8~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희망하는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만 있으면 도내 43곳을 포함한 전국 3511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국회의원 선거로는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오는 13일 유권자의 소중한 한표를 가능한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첫 시행됐다.

당시 사전투표에 참가한 유권자는 5만1685명으로 전체 유권자 46만7182명의 11.1%를 차지했다.

도내 유권자 10명 가운데 1명꼴로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등 유권자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당시 지방선거 연령별 사전투표율은 20대 19.5%, 30대 10.2%, 40대 10.5%, 50대 10.4%, 60대 6.5% 등으로 20대가 가장 높다.

이에 비해 지방선거 연령별 전체 투표율은 20대 53.1%, 30대 53.6%, 40대 61.9%, 50대 71.0%, 60대 74.0% 등 20대가 가장 낮아 사전투표에 20대 연령층의 주권행사가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소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나 포털사이트에서 '사전투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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