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범적인 의용소방대원의 자녀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상․하반기 각 7,0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장학증서를 받는 학생은 고등학생 19명, 대학생 54명으로 총 73명이다. 고등학생의 경우 수업료의 전액을, 대학생의 경우 수업료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받게 된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6일 남부소방서를 시작으로 관할 소방서에서 의용소방대원 및 자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할 소방서장이 전수할 계획이다.
조인재 본부장은 “소방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사기진작 차원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라며,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