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울산 동구는 8일부터 관광객이 많이 찾는 봄을 맞아 울산대교 전망대 개장시간을 2시간 더 연장하며 오는 11일부터 울산대교 전망대 주차장을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구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는 울산대교 전망대 야간 개장을 실시하기로 하고 전망대 야간개장을 널리 알리고 현재 추진중인 전망대 시설 및 콘텐츠 보강공사 종료를 기념해 오는 6월18일 오후 7시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구는 지금까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휴일 오전 10시~오후 5시30분이던 전망대 운영시간을 8일부터 평일과 휴일 모두 오전 9시~오후 6시로 최대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오는 6월부터는 오후 9시까지 울산대교 전망대를 야간 개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조성을 마친 울산대교 전망대 주차장 113면을 오는 11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하기로 했으며, 주차장 개방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을 대비해 울산대교 전망대 진입구간을 걷기 좋은 산책길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구가 오는 6월에 개최하는 울산대교 전망대 문화행사는 작년 6월 개관이후 울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울산대교 전망대를 널리 알리고 해발 203미터 높이의 고지대에서 아름다운 울산시내 야경을 배경으로 차별화 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울산대교 전망대 2층 야외데크에서 마련되는 울산대교 전망대 문화행사는 클래식과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열린다.
또,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체험행사로 소리9경 캐릭터 관광상품으로 개발중인 석고방향제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구 관계자는 "울산대교 전망대를 동구의 관광명소이자 색다른 문화공간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볼거리를 보강하고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새로워진 울산대교 전망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