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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차일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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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차일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
  • 성창모
  • 승인 2016.04.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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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창평동 503-4번지 일원 차일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에 특별조정교부금 8억원을 확보하고,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차일마을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다가 일부 구역이 취락지구로 바뀌면서 최근 인구가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마을 유일의 진입로에 통행량이 해마다 증가해 도로를 넓혀 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차일마을 진입도로는 폭이 3.5m로 좁아 차량 교행에 불편은 물론, 농번기 농기계 통행에도 어려움이 있다.

이번 공사에서는 차일마을 입구에서 차일회관까지 총 500m 구간 도로폭을 6m로 확장한다. 사업비는 전체 9억 8000만원으로 북구는 특별조정교부금으로 8억원을 확보했다.

구는 이달부터 보상협의에 들어가 오는 7월 착공, 내년 5월 확장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옛 7번 국도인 호계동 농소운동장에서 시장2리사거리(길이 740m, 폭 12~13m)도 도로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주민설명회를 거쳐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중이다.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도로정비사업은 보도와 차도 구분 공사를 비롯해 미관개선사업도 포함하고 있다. 구는 다음달 중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마을 진입도로 확장 및 정비사업으로 구도심인 차일․호계 지역 도로를 이용함에 있어 주민 불편이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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