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17:27 (수)
부산시, 교통체증 해소 효과 탁월
상태바
부산시, 교통체증 해소 효과 탁월
  • 한규림
  • 승인 2016.04.08 0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선대 지하차도 개통에 따른 오전첨두시 주변 도로 교통흐름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센터장 이현균)는 최근 개통된 신선대 지하차도, 대동화명대교 진출램프, 동부산나들목(IC)에 대한 교통류 분석 결과, 교통 혼잡이 상당히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지난달 31일 개통된 신선대 지하차도로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기존 신선로 용호동→용당방면은 월요일 오전첨두시 통행속도가 15.4km/h→33.2km/h로 향상됐으며, 대연고가차도와 광안대교까지 이어지던 지·정체 흐름과 신선대교차로, 동명오거리의 혼잡도 크게 개선됐다.

아울러 부산항대교의 통행량도 전주 월요일 대비 35% 이상(지난달 28일 2만2338대, 지난 4일 3만213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본선 구간의 통행속도는 지하차도 개통 전과 비슷한 수준인 70km/h로 도로의 효율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날 개통된 대동화명대교 진출램프로 인해 월요일 오후첨두시 통행속도가 14.6km/h→32.7km/h로 향상됐으며, 이로 인해 대동화명대교 부산방면으로 교량 주탑까지 이어지던 지·정체 흐름이 다소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향후 대동화명대교 연결도로(산성터널, 장전지하차도, 윤산터널) 개통 시 이용수요가 매우 많을 것을 예상되는 바 진·출입램프에 인접한 교차로에 대한 교통체계개선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일 부산울산고속도로에서 동부산관광단지를 연결하는 동부산나들목(IC)의 개통으로 주말 오후시간대 대천램프→송정터널어귀사거리→송정어귀삼거리 구간도 지난달 주말 통행속도와 비교해 3.5~6.7km/h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동부산나들목(IC) 개통 후 첫 주말 평균 통행량이 해운대→동부산 1,528대, 동부산→해운대 2,324대로 기존 해운대로를 이용하던 수요가 전환한 결과이다.

해당 노선이 동부산관광단지로의 접근성이 매우 용이한 노선임으로  이용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장산로, 해운대로 등 주변 도로의 도로소통상황도 한층 더 원활해질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정보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최근 개통된 연결도로로 인해 상습 정체구간에 대한 교통 혼잡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통정보분석을 통해 교통흐름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며, 그 결과 도출된 문제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협업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