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개 반 4명 투입
청주시는 오는 3월 2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이 기간 중 2개 반 4명,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대형공사장과 분 체상 물질 운송차량, 도로 및 주거지역에 인접한 공사장, 상습민원발생지역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토사운반차량에 대하여 덮개설치, 과적운반 등의 단속을 경찰청에 협조요청 했으며, 중점 점검사항은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 및 변경신고 이행여부, 비산먼지억제시설 설치와 조치사항 이행 여부, 억제시설 및 조치사항이 신고사항과 일치 여부, 도로변에 토사 유출행위 등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비산먼지발생억제 관리에 대한 전문성이 미흡한 사업장에 대하여는 현장지도 및 교육을 실시하고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위반정도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할 계획이며 위반업소에 대한 행정처분 내역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시 대기보전담당은 “봄철 중국에서 발생하는 황사 등으로 인한 비산먼지의 피해가 예상되니, 황사 시에는 노약자나 어린이등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시민께서는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0 또는 청주시청 환경과(043-200-2618)로 신고토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비산먼지발생사업장 365개소를 점검한 결과 18개소를 적발하여 경고 11개소, 개선명령 5개소, 조치이행명령 1개소, 기타 1개소, 과태료 972만원부과 등의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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