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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제주왕벚꽃축제 일주일 앞당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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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제주왕벚꽃축제 일주일 앞당기기로
  • 제주포커스
  • 승인 2013.03.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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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시기 빨라져 29~31일 종합경기장 일원서 개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봄꽃들이 일찍 피는 경향이 있다. 올들어 벚꽃도 예년 보다 10일 정도 앞서 꽃망울을 터뜨렸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제주왕벚꽃축제를 당초 계획 보다 일주일 앞당겨 오는 29~31일 3일간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벚꽃 개화에 영향을 주는 2월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았고, 3월 상순 기온도 평년보다 높았으며, 3월 하순 기온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벚꽃 개화 시기를 제주시 지역인 경우 지난해 보다 12일 빠른 3월 18일께 개화, 25일께 만개할 것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난 15일 긴급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의를 소집한데 이어 18일 축제 개최 예정지인 종합경기장 주변 현장 점검 후 벚꽃만개 시기를 감안해 1주일 앞당기는 것으로 최종결론을 내렸다. 
 
제주시는 축제 일정이 앞당겨짐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홍보물 변경, 기반시설 정비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로 22번째 맞는 제주왕벚꽃 축제는 왕벚꽃 관람 산책로, 포토존 조성, 왕벚꽃 단지 조명시설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며 "많은 도민 및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봄의 향기를 가득담아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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