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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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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 참가
  • 정효섭
  • 승인 2016.04.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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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식박람회 모습

[경남=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경남 함양군은 오는 20~23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국제회식산업식자재박람회에 참가, 함양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더 함양’을 집중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고 11일 밝혔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사)한국외식산업협회,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자와 대형소비처인 급식 외식기업을 연결해 상생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에는 ㈜하얀햇살(대표 박태우), 함양상림연영농조합(대표 하수만), ㈜우리가(대표 하경수) 등 9개 업체가 10개 부스에서 연잎밥류, 떡국류, 죽염류 전통장류, 액즙류 등 200여 품목의 우수 농식품을 선봰다.

백연·죽염·쌀·장류·액즙류 등 전국 소비자의 사랑을 듬뿍 받는 12종의 상품시식코너도 마련해, 맛보고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주최측인 (주)한국외식정보와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과 지속적으로 긴밀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만큼 올해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2010년부터 교류하며 2012 외식산업CEO 바이어초청 박람회 개최 및 MOU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2013~작년 내내 함양농산식품 바이어초청 박람회를 개최했으며, 2014년엔 연간 1억 6000만원의 청국장·간장 납품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군은 아울러 별도의 홍보부스에서 상림과 용추계곡 등 함양의 우수 관광명소와 대표적인 여름축제 산삼축제 홍보물을 나눠주며 함양인지도제고에도 나선다.  

이외 이날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급식외식업체 바이어 상담도 진행되고, 오는 21~22일 엔 세미나와 미니포럼도 개최돼 외식산업을 둘러싼 글로벌한 논의가 전개될 예정이다.

오는 21일 ‘시장을 Read하고 글로벌 농식품 산업으로 Lead하라’ 주제의 이날 세미나에는 중국과 일본 관계자의 중국·일본 외식시장 현황과 고객선호도에 따른 한국식품의 현주소 등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오는 22일엔 (사)한국장류기술연구회,(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의 '醬과 贓(장류와 장 건강)' 미니포럼을 통해 한국전통발효식품과 건강의 상관관계 및 산업현황을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분석해 외식관계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외식산업에서도 건강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이용해야만 소비자 사랑을 받는 추세”라며 “지리산 청정고장에서 생산된 함양의 농특산물은 브랜드가치가 상당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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