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진주시는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진주의 무형문화재가 총 출연하는 토요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은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진주검무, 진주포구락무, 진주오광대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게 된다.
토요상설공연에 출연하는 진주의 무형문화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인 진주삼천포농악과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인 진주검무를 비롯해 경상남도 무형문화재인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 등 5개 종목이다.
공연은 5개 종목이 2~3개 종목씩 윤번제로 공연되며, 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이수자 등 100여명이 출연해 우리 춤과 가락의 멋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올해는 볼거리 제공은 물론 진주의 무형문화재 소개와 더불어 시연 및 관광객 체험행사 등 즐기는 공연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해 진주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공연의 주체가 돼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시에서는 다른 지역의 무형문화재 종목과 교류 공연도 기획하고 있어 토요상설공연이 한층 풍성해지고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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