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17:43 (월)
울산 농기센터, 펀치접목 기술 보급 설명회 및 화상병 예방교육
상태바
울산 농기센터, 펀치접목 기술 보급 설명회 및 화상병 예방교육
  • 정봉안
  • 승인 2016.04.15 0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화)는 15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농협관계자 외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나무 접목기술인 ‘펀치접목’ 기술 보급 설명회 및 화상병 예방교육을 갖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펀치접목’ 기술은 과수 또는 수목류의 굵은 가지에서 목질부를 훼손하지 않고 새 가지를 만들어 내는 기술로 접목시간을 기존 7분에서 1분으로 단축할 뿐 아니라 접목방법이 단순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는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을 마쳤다.

배나무의 경우 열매를 달 수 있는 가지(결과지)가 고르게 발생하지 않아 1그루당 5곳 이상의 공간이 생기며, 결과지 1개당 소득기준으로 최소 5,000원을 적용할 경우 1ha 기준 매년 760만원의 소득증가가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김경상 농촌지도사가 개발한 ‘펀치접목’ 기술은 2014년도 시 공무원 연구과제로 선정된 후, 실증시험 및 보완과정을 거쳐 올해 과수농가에 보급한다.”라며 “무엇보다 배 농가의 숙원과제인 결과지 확보와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더불어 최근 개화기 잦은 강우로 인한 흑성병 및 화상병 방제에 주의를 당부하면서 병해충 방제교육을 병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