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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16년 시민텃밭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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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16년 시민텃밭 개장
  • 이정태
  • 승인 2016.04.1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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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 진주시는 15일 오후 3시 시민텃밭 참여자 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민텃밭을 개장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날 분양신청자 및 가족은 사업취지 설명과 주의사항을 전달 받고 개장식을 마친 후 개인별 포장에서 배부한 거름 주기, 상추 등 씨앗 뿌리기, 고추 모종 심기 등의 텃밭 가꾸기 활동을 했다.

시가 운영하는 시민텃밭은 올해 2년째로 혁신도시 이전기관 가족 및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상대동에 위치한 시 유휴지 7,200㎡에 가족과 이웃이 함께 농사지을 수 있는 텃밭 400구획을 조성했다.

시는 지난달 7일부터 16일까지 선착순 무상 분양하였으며 1구획 당 규모는 10㎡(3평정도)이다.

시민텃밭은 도심속에 있어 대중 교통 이동이 가능하며 가까운 거리에 사는 사람은 걸어 다닐 수도 있는 이점이 있다.

또 흙을 직접 만지고 채소를 키우며 가족건강을 지키고 이웃과의 화목도 함께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째 신청하게 되었다. 아이랑 함께 씨를 뿌리고, 잡초도 뽑고, 열매를 맺으면 따서 먹는 재미가 쏠쏠하고 주말마다 어디로 놀러 갈지 고민하지 않아서 좋다”라고 밝혔다.

이날 이창희 시장은“시민텃밭이 혁신도시 내 이전기관 임직원들과 시민들에게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 자연학습장으로서 교육적 효과, 안전 먹거리 수확의 기쁨, 건전하고 활기찬 농촌생활의 경험 등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며 “곡식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했으니 텃밭 농사를 열심히 하다보면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풍족함을 느끼는 웰빙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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