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동양뉴스통신]김종익 기자=충남 태안해양경비안전서는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신진항 해경 전용부두와 인근 해상에서 중부해경본부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2월 제주에서 태안서로 배치된 1502함 등 6척의 함정이 참여하는 훈련이다.
훈련내용은 다중이용 선박 사고 대처능력 구조, 연안사고 구조, 심폐소생술 훈련과 교육, 화재진압 중심의 훈련이고 불법 외국어선 검문검색, 해양오염방제 등 해역별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경은 오는 21일 군 소재 태서 인근 해상에서 실제 함포사격을 시행할 계획으로 주변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해경은 이를 위해 태서 주변 해상에서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함정 1척을 배치하고 사격구역 가까이 항해하는 선박 발견 시 사격을 중지하고 안전구역 이동 후 재사격할 예정이다.
도기범 서장은 "훈련은 해경의 직무 수행 능력과 위기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해양주권 수호와 해상치안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