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15:34 (일)
경남도, 함안천 수질개선사업 국비 439억 원 확보
상태바
경남도, 함안천 수질개선사업 국비 439억 원 확보
  • 이정태
  • 승인 2016.04.19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내년도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대상지로 함안천이 선정돼 국비 439억원을 확보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은 오염된 하천에 하수도시설,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다양한 수질개선수단을 3~5년의 단기간에 집중 지원하는 묶음형 수질개선 사업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함안천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669억원(국비 439억, 지방비등 230억)예산으로 단기간에 수질개선을 위한 생태하천복원사업, 하수처리장 설치 및 하수관로 확충 등 5개 사업에 집중 투자 할 계획이다.

최근 함안천의 수질은 다가구 주택, 상가 건축물 등 상주인구 증가로 도심지역 오염원의 하천 유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2014년 3.7㎎/L, 2015년 3.0㎎/L로 수질환경기준 Ⅲ등급(보통) 수준으로 수질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선정기준은 수질오염 정도, 인구밀집지역, 지역주민 개선요구 등을 고려해 신청된 오염하천 중 전문가 1차 선정회의와 2차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사업시행을 통해 함안천은 하천미관개선, 악취발생저감 및 수질개선 등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친환경적인 생활공간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추진돼 현재 전국 총 40곳 오염하천에서 171개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경남도내는 6개 하천에 23개 사업이 선정돼 수질개선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정석원 도 수질관리과장은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사업대상지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해 낙동강 본류 및 지류의 수질개선을 통해 녹조발생 사전예방 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