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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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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 사업 추진
  • 최정현
  • 승인 2016.04.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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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총사업비 200억 규모 신규사업 공모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시설원예 ICT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해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설원예 작물의 수출은 일본, 동남아시아 등을 주 시장으로 해 2013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왔으나, 최근 엔저 등의 현상으로 인해 주춤한 모습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수출 확대를 주목적으로 하는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온실 신개축 비용을 지원해 생산성 및 품질 제고를 통해 지속적 수출 증가를 견인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올해 새로 도입했다.

세계시장이 개방되면서 각 국가 간 수출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경영비용을 절감하면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수출경쟁력 강화의 핵심이 되고 있다.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에서는 작물 생육정보와 한경정보 등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작물의 생육환경을 점검하고 적기 처방함으로써, 노동력ㆍ에너지ㆍ양분을 덜 투입하고도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 제고가 가능하다.

‘스파트팜’은 ICT 기술을 융복합해 PC, 스마트폰으로 작물ㆍ가축의 생육 환경을 제어하는 농장이다.

운영원리는 S/W로 온실의 온습도, CO2 생육조건 설정으로 작물 생육환경 유지ㆍ관리하며, 온습도, 일사량, CO2, 생육환경 등을 자동으로 수집해 환경정보 모니터링하고, 자동 원격으로 냉ㆍ난방기 구동, 창문개폐, CO2, 영양분 공급 등 환경을 관리한다.

사업신청서는 다음달 16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하며 이후 평가를 거쳐 사업자는 오는 6월 초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참여는 ‘ICT를 접목한 첨단온실을 운영해 시설원예 작물을 재배하고, 일정규모 이상 수출 실적이 있거나 계획을 수립한 농가’에서 할 수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각 지자체를 거쳐 농식품부(원예경영과)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제안서 작성 및 제출요령은 농식품부(http://www.mafra.go.kr) 및 한국농어촌공사(http://www.ekr.or.kr)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사업자로 선정된 농업인에 대해서는 최적의 스마트팜 건축을 위한 컨설팅을 전액 국고로 지원한다.

작물ㆍ온실형태 등에 따라 필요한 시설과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현장 상황에 맞게 ICT 시설이 설치되는지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활용을 돕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선진 ICT 기술을 활용해 우리나라 시설원예 작물이 세계 시장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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