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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립도서관, 도서관주간 문화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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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립도서관, 도서관주간 문화행사 성료
  • 조준수
  • 승인 2016.04.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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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교환장터 모습 (사진= 군산시립도서관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조준수 기자= 전북 군산시립도서관(관장 김홍식)은 지난 18일까지 ‘제52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도서관을 봄, 책을 봄, 미래를 봄’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시립도서관과 늘푸른·설림도서관은 책을 통한 지식정보의 공간과 더불어 다양한 도서관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친근한 생활 속 도서관으로 다가가는 계길 마련하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했다.

도서관주간 기간 동안 시립도서관은 가족을 대상으로 퓨전인형극 ‘안녕, 꼭두’와 ‘향긋한 봄나물 피자 만들기’ 체험, 성인을 대상으로 ‘시니어보드게임’을 운영했으며, 자료실과 연계해 장기연체자들을 대상으로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연체내역을 삭제해주는 혜택을 제공했다.

또 봄비가 내리는 중에도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진행된 ‘내 책과 준비된 책을 서로 바꿔요!’ 책나눔 도서교환장터에서는 시민들이 1권의 도서를 가져오면 도서관에서 기증받은 도서 1권과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은 필요한 도서를 교환하고 도서관은 장서를 확충할 수 있는 서로 윈윈하는 행사가 됐다.

늘푸른도서관은 전래동화 인형극 ‘며느리 방귀 복 방귀’와 ‘내가 만드는 Book-Bag’ 체험, ‘깔끔하고 건강한 우리집 정리수납법’ 강연 및 ‘만희네집’ 원화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설림도서관에서는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한 ‘그림책 쏙 책놀이 쏙쏙’ 책놀이 활동 및 ‘북아트’ ‘도서관과 함께하는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김홍식 시립도서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서관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를 마련해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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