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태조사 대상 학생은 인천에 재학 중인 초 4학년부터 고 3학년 516개교 학생 총 29만3,070명이다.
지난해 9월(2학기)부터 현재까지의 학교 안팎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관련 경험과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학교급별 캐릭터 및 에피소드를 차별화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설문 내용으로는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사례, 예방교육 효과 등 4개 영역 15문항으로 이루어졌다.
학생의 익명성 보장을 위해 회원 가입 없이 인증번호 확인 후 곧바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가정에 PC가 없는 학생을 위해 학교 도서실, 컴퓨터 실습실 등 PC를 이용하면 된다.
학교생활안전지원과 우인상 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인천교육의 학교폭력 근절 정책수립에 많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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