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는 벚꽃마라톤대회에 앞서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시민의 참여의식 확산 및 생활속에서의 환경 실천을 유도하고자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경주시는 벚꽃마라톤대회에 앞서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시민의 참여의식 확산 및 생활속에서의 환경 실천을 유도하고자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시는 22일 각급 기관 공무원과 자원봉사단체 6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경주시의 대표적 친수공간인 서천과 북천변의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는 한편, 환경보호캠페인도 더불어 펼쳤다.
 
또 오는 31일까지를 국토대청소 기간으로 정해 읍·면·동에서는 자체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각 학교 및 군부대 참여를 통해 깨끗한 경주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국토대청소 기간에는 청소 취약지역인 공한지, 하천 등을 중점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병행해 실시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밝고 깨끗한 거리조성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 집 앞은 내 손으로 청소하는데 다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재활용품 및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상시 단속반 운영 등 연중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