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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렴대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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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렴대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정대섭
  • 승인 2016.04.2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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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실·국 주무과장 및 주요 사업소 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지난 1월 시가 ‘2016년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후 실·국별 청렴시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점검하고, 시책추진에 따른 실행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시는 ‘시민행복을 위한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목표로 그동안 부패공직자 엄정 처벌, 청렴방해요소 제거·개선, 청렴윤리의식 함양 등 3대 분야에 대해 부패공직자 처벌 강화, 부패행위 신고자 보호 운영 강화, 공직자부조리신고센터 운영, 공무원행동강령 운영 강화, 자율적내부통제제도 활성화,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추진, 시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공직가치관 확립, 참여하는 청렴실천으로 공감대 형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강화 등 10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첫째, 부패공직자를 엄정하게 처벌해 일벌백계하고, 부패행위자 홈페이지 공개,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부패행위 신고자 보호를 위한 규정 운영을 통한 신고자의 철저한 신분보장, 부조리 신고자에게는 최대 1억 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의 부패방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둘째, 청렴방해요소 제거·개선을 위해서는 공무원행동강령을 운영하고, 업무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비리의 사전예방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를 운영해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투명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세원 누락 예방 등 재정확충에도 기여하고 있다.

셋째, 청렴윤리의식 함양을 위해 매월 7일에는 시청 각 부서에서 부서장을 중심으로 청렴소통의 날을 운영해 부패행위 근절과 청렴의지 확립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도록 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부서별 청렴리더 지정, 매월 청렴퀴즈 및 청렴주의보 발령, 고위공직자의 청렴 릴레이 기고문 게재 및 집합교육,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이수 등 소통과 공감의 참여하는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직무수행 과정이나 직무를 빙자해 금품, 향응, 편의를 수수하는 행위, 불공정하고 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사익을 추구하는 사례가 없도록 간부공무원이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주문하는 한편, “업무처리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는 물론 부패개연성을 미연에 방지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중석 시 감사관은 “지금 시는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실·국을 중심으로 강력한 청렴실천의지를 갖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부패를 근절해 인구 300만 시대의 위상에 어울리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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