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울산 동구는 지난 22일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도로명주소 사업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일산해수욕장 상가 일원과 다가구주택을 대상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부착을 완료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구는 평소 외부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해안가 관광지 중심의 일산해수욕장 상가 일원에 기존 건물 번호판의 규격화된 디자인에서 벗어나 일산해수욕장만의 지형적인 특색을 살려 갈매기와 야자수 나무를 형상화한 디자인의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총 205곳에 부착했다.
이번 건물번호판 디자인은 전문가의 협조와 일산해수욕장 상가 및 동구청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사전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대부분의 구민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선정해 일산해수욕장 상가를 비롯해 다가구주택에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특색 및 자연경관과 조화된 디자인의 건물번호판 설치로 도로명주소에 대해 한층 더 친근한 이미지 형성과 도시미관 개선에 일조 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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