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립 인후도서관은 다음달 20일부터 오는 6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서관에서 영화를 만나는 ‘씨네 라이브러리’를 운영한다.
25일 도서관에 따르면, ‘씨네 라이브러리’는 영화영상 분야에 특화된 도서관이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사랑의 이면, 이면의 사랑’을 주제로 사랑에 관한 3편의 영화를 선정해 감상하고 전문가의 해설과 더불어 직접 참여자들과 함께 토론하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이번 ‘씨네 라이브러리’는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다양한 세미나를 운영 중인 인문공간 파사주의 성기석 대표가 맡아 진행한다.
수강생 모집은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 일반자료실로 방문하거나 전화(063-281-6405)로 접수가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시립도서관 별로 각각의 주제를 선정, 특성화된 주제에 맞게 다양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며 “더불어 특화도서 홍보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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