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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항 빗물저장시설 공사’ 내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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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항 빗물저장시설 공사’ 내년 마무리
  • 조준수
  • 승인 2016.04.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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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군산시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조준수 기자= 전북 군산시는 오는 9월말까지 내항 빗물저장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배수펌프장 시설을 설치해 내년 4월 중 시험가동을 거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우기철 해수위 상승으로 인한 내항주변의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설물로 지난해 2월 착공해 유수지 주요공정인 터파기 공사 진행 중 당초 시공업체의 채무과다 포기로 중단됐다.

이에 시는 당초 시공업체의 포기로 인한 체불자재 및 중기대금을 해소하고, 후속 공정을 추진할 시공업체를 다시 선정해 지난 13일부터 공사를 재개하고 있다.

그동안 시에서는 공사장 주변이 군산의 주요 관광지로서 조기에 공사를 마무리 짓고자 노력 하던 중 시공사 포기로 조기완공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계획기간 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후속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오는 10월 열리는 시간여행 축제가 공사장 주변에서 개최되는 점을 감안해 시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공사장 주변의 비산먼지 방지를 위해 설치된 펜스도 축제 이전에 철거할 방침이다.

더불어 다가오는 우기철을 앞두고 올해 공사기간 중 내항일원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0일 내항주변의 주요 우수관로에 대형 비상펌프를 설치했다.

앞으로 시는 도심 저지대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음달 중순부터 오는 10월 중순까지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을 설정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임하는 등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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