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한종근 기자= 경북 포항시는 상수관로 개량에 1860억원을 투입해 노후관로 620㎞를 정비하고 112억5000만원을 투자해 상수도관 블록화사업 57개 구간을 구축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총 인구 52만4634명중 49만6964명(94.7%)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고, 올해는 시민에게 안정적 취수원 확보 및 농어촌 상수도 공급확대, 블록화 구축사업 및 노후관 교체사업, 수돗물의 체계적인 집중관리를 위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
현재 하루 수돗물 생산량은 23만t이며 그 중 형산강에서 취수하는 양은 8만t으로 35%를 차지하고 있다.
안정적인 취수원 확보를 위해 30년 이상 된 형산강 집수매거 시설을 46억원의 예산으로 정비해 안정적인 취수원 확보와 수질개선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정수비용 절감으로 공기업 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시는 상수도 유수율 제고 및 시민에게 깨끗하고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년 이상 노후 된 상수관로 620㎞중 올해 36억원의 예산으로 18㎞를 개량하고, 상수도 블록화 구축사업은 올해까지 112억5000만원을 투입해 57개소를 완료할 예정이다.
최만달 시 맑은물사업소장은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깨끗하고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으로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민이 행복한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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