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당선자 "박근혜 정부 성공적 마무리 위해 앞장설 것"
[서산=동양뉴스통신]김종익 기자=새누리당 서산·태안 성일종 국회의원 당선자는 27일 서울 중구 청구동에 위치한 김종필 전 총리 자택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마음으로 항상 지원해 왔다. 첫 도전이지만 자수성가한 사람으로서 인간미, 도덕성, 품위, 풍부한 지식 등이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긍지를 가지고 큰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충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많은 사람의 의견을 수렴해 때론 거침없이 직언도 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말했다.
성 당선자는 "이번 정권에서 남북통일은 어렵더라도 사회적, 정치적으로 통합하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어려웠던 성장 과정을 거친 만큼 서민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답했다.
한편, 성 당선자는 지난해 12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에도 김 전 총리를 예방해 조언을 구했고, 지난 1월엔 김 전 총리의 부인 고 박영옥 여사의 1주기 추모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