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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4기 청년무역전문인력' 70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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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4기 청년무역전문인력' 70명 양성
  • 윤용찬
  • 승인 2016.04.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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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FTA 확대 등 글로벌 무역환경에 대응하고 수출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무역실무 교육을 통해 제4기 경북청년무역전문인력 70명을 양성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올해 4년째 운영되고 있는 청년무역사관학교는 지역 제조업 및 우수농산물 수출기업체에 무역전문 인력을 공급하고 좁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대학생에겐 수출입 전문역량을 강화해 취업에 성공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공계보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사회계열 학생을 중심으로 외국어 능력, 인성·품위 등을 평가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모집기준은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북소재 대학교 재학생(졸업생) 및 경북에 주소를 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무역수출실무 온라인 기본과정(3주), OT·특강 집합교육(1주), 무역실무·비즈니스 영어·해외마케팅·취업캠프 등 합숙교육(4주), 약 35개 수출기업·협력사의 현장실습(단기1개월, 장기4개월)의 과정을 교육받는다.

또 현장실습(장기 4개월)에 참가하는 학생에게는 학기제 학점도 인정되며, 특히 학교는 올해 추가로 성적우수자 3명을 별도로 선발해 3개월의 해외인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율적인 스터디 환경을 만들어 국제무역사, 무역관리사, 무역영어 등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이 젊은이들에게 호응이 높은 만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국내·외 수출·입 기업에 대한 인재채용 정보제공을 통해 수료생들이 취업에 성공 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다.

장상길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앞으로도 수출기업들의 수요에 적합한 좋은 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데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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