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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7월부터 맞춤형 보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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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7월부터 맞춤형 보육 시행
  • 윤용찬
  • 승인 2016.04.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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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오는 7월부터 맞춤형 보육 시행에 따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2세반 영아에 대한 보육서비스를 종일반 서비스와 맞춤반 서비스로 구분해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맞춤형 보육은 맞벌이 가구의 자녀 등 장시간 이용이 필요하면 길게(종일반 12시간), 전업 주부 등 적정시간 이용이 필요하면 짧게(맞춤반 6시간, 긴급보육바우처 월 15시간)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 시킨 것이다.

맞춤형 보육 시행에 따른 보육료 자격신청은 현재 어린이집 이용 중인 아동의 경우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활용,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종일반 대상 아동을 판정한다.

또 종일반으로 판정된 아동에게는 종일반 확정 통지서가 송부되고, 아동은 별도의 보육료 자격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자동 종일반 자격 통보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가구 중 종일반 이용이 필요한 가구는 다음달 20일부터 오는 6월 2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복지로(bokjiro.go.kr)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증빙서류를 구비 후 종일반 보육료 자격을 신청해야 한다.

또 다음달 20일 이후 새로 어린이집을 이용하고자 하는 아동은 반드시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복지로 시스템을 통해 종일반 또는 맞춤반 보육료 자격을 신청해야 한다.

특히, 도는 맞춤형 보육 도입에 따라 일선 시·군 업무부담 완화 및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보조인력 90명을 오는 8월까지 지원하고 어린이집 이용 만 0~2세 아동수가 100인 이상인 읍·면·동에 배치한다.

김관용 도지사는 "아이와 부모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아이의 행복, 부모의 안심, 교사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3플러스 보육정책을 추진해 행복한 경북 보육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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