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와 경북도관광공사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국내·외 관광활성화와 관광객들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주요관광지와 숙박시설, 음식점, 공연, 체험시설 등에서 150여가지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봄 여행주간은 중국 노동절, 일본 골든위크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집중 방문하는 시기로, 도에서는 손님맞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친절캠페인과 외국인 전용버스(k-트레블버스, 고토치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행주간을 맞아 풍성한 할인혜택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여행주간 할인혜택은 주요관광지 20% 할인에서 무료입장, 경주엑스포공원의 바실라 공연 30% 할인, 특산품 매장 10% 할인, 주요 호텔 및 리조트 등 5~60% 할인, 식당 및 레스토랑 3~20% 할인, 체험비 10~50% 할인 등이다.
봄 여행주간 중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탑승객들에게는 에코물병이 제공되고, 다음달 8일 어버이날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1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제공된다.
아울러 다음달 5일과 11일, 12일은 기차 내에서 혈압, 당뇨검사 등 무료진료가 가능하다.
또 봄 여행주간 대표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포항시의 3대가 함께하는 봄 나들이 프로그램은 1박2일로 3대가 함께 보고, 즐기고, 체험하고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일정과 특산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문경 전통찻사발 축제 및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영양산나물 축제 등 다양한 지역축제가 함께 개최돼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화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봄 여행주간을 맞아 그동안 움추렸던 국내·외 관광붐이 다시 조성되고 지역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민을 비롯한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도를 찾아 많은 혜택과 볼거리, 체험거리를 즐기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