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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첫 여성 원내대표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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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첫 여성 원내대표 나오나?
  • 김영대
  • 승인 2016.05.01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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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김광림 후보, 나경원-김재경 후보, 유기준-이명수 후보 최종 등록
새누리당 원내대표 후보

[서울=동양뉴스통신]김영대 기자= 이번 총선에서 무난히 4선을 달성한 나경원 의원이 집권여당 원내대표 후보로 등록, 집권여당에서 첫 여성 원내대표가 나올지 관심이다.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 후보 등록이 마감됐다.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로 정진석(4선·충남 공주·부여·청양) 당선인-김광림(3선·경북 안동) 의원, 나경원(4선·서울 동작을)-김재경(4선·경남 진주갑) 의원, 유기준(4선·부산 서)-이명수(3선·충남 아산갑 )의원이 후보등록일인 1일 출사표를 던졌다.(기호배정순)

이날 세 후보 모두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 후보는 1일 "야당이 의회 권력을 장악한 상황에서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당·청 관계를 더는 지속할 수 없다"며  "중요한 정책이든 입법이든 당과 청와대가 사전에 긴밀하게 협의한 후 야당과 협상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 후보는 "총선 패배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계파갈등이 극렬히 표출된 것이다. 계파에 기대지 않은 정치인 나경원이 계파통합과 당의 혁신적이고 화학적인 통합을 이뤄내겠다"며 "우리 보수정당에서 여성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것 자체가 큰 변화와 개혁의 상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원내대표 출마를 계파 갈등으로 보는 것이야 말로 다시 당을 계파정치로 몰고 가는 구태”라며 "선명한 변화와 혁신속에서 계파가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지난달 27일 국민의당을 시작으로 오는 3일 새누리당, 오는 4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원내대표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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