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공과대학 하수철 학장(컴퓨터공학과)이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중부지역 다낭에 위치한 한ㆍ베 친선 IT 대학(Korea-Vietnam Friendship IT College)을 방문해 상호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회합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대학 간 업무 및 교육에 대한 상호교류의 취지로 진행됐으며 하 교수는 방문기간 다낭 IT 대학의 부총장을 비롯해 IT관련 교수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양 측의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화합을 통해 베트남 측은 학생들의 대전대 입학 시 장학금 혜택을 비롯해 교수의 학위과정 진행에 따른 지원 및 한국어 전문 교수 양성, 대전대 학생들의 베트남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대한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하 교수는 “베트남 측의 요청사항은 우리 대학 국제류원 측에 전달된 상태이다. 이번 계기를 통해 양 대학간의 상호 협력관계를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ㆍ베 IT 친선대학은 2007년 코이카의 지원으로 문을 연 대학으로, 베트남 정부가 정보통신 발전을 통해 경제발전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한국과 베트남 정부가 함께 4년여 간의 노력 끝에 결실을 본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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