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 =부산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는 3일 오후 3시에 동래구 우장춘로 금강공원 내 ‘부산광역시 119안전체험관’에서 서병수 시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국회의원, 중앙소방본부장, 부산소방안전본부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행사를 가진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총사업비 293억여원(국비 110억원, 지방비 등 183억여 원)이 투입된 경남권 최초의 종합안전체험시설로서 안전을 테마로 다양한 재난유형을 경험해보고, 시민들에게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부산광역시 119안전체험관’은 2012년 10월에 첫 삽을 시작으로 4여년간의 공사기간을 걸쳐 부지 1만6192㎡에 지상3층, 지하1층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6개관 22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체험관은 오는 5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일반인 체험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은 오는 10일부터 ‘부산광역시 119안전체험관’ 홈페이지(http://safe119. busan.go.kr)를 통해 가능하다.
예약은 사전 예약제를 원칙으로 하고 100명 이상인 단체 예약은 전화(051-760-5832)로 예약 가능하다.
류해운 소방안전본부장은 “안전을 테마로 다양한 재난유형을 직접 경험해 유사시 위기 대처능력을 키우고, 놀이와 체험으로 안전을 배우고 익히는 맞춤형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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