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양인희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3일 여성안심병원 현판식을 갖고 전국에서 최초로 ‘여성안심병원’ 현판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구에 따르면, '여성안심병원'은 성폭력과 가정폭력으로 인한 피해여성을 돕기 위해 신속한 치료와 심리적 안정, 진료비(비급여 일부 감면)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는 병원으로, 여성친화도시 구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구는 지난 3월 30일 지역 내 7개 여성전문병원(더블유여성병원, 모태산부인과의원, 미래여성병원, 미즈여성병원, 에덴산부인과의원, 예담산부인과의원, 최금숙산부인과의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약속한 바 있다.
특히 민·관 협력으로 여성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가는 것이 의미가 깊다.
장종태 구청장은 “'여성안심병원' 운영이 여성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통한 여성이 행복한 구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여성친화도시 5개년 계획으로 주민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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