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17:33 (화)
서울 마포구, ‘집밥 릴레이 자원봉사’ 실시
상태바
서울 마포구, ‘집밥 릴레이 자원봉사’ 실시
  • 김재영
  • 승인 2016.05.03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로당 찾아 요리재능나눔 자원봉사
(사진= 마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11월까지 독거노인 및 경로당 노인 등 집에서 요리하는 것이 여의치 않은 노인 소외계층에 집밥의 기쁨, 가족의 사랑을 선사하는 ‘2016년 구 집밥 릴레이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구가 추진하는 요리재능나눔 특화사업인 이 프로젝트는 ‘이유 모를 그리움의 맛, 집밥이 찾아갑니다!’란 슬로건으로 매월 1회 실시되며, 첫 번째 ‘집밥프로젝트’는 오는 5일 오전 11시 서강동 소재 창전경로당으로 이달 가정의 달을 맞아 효·경로사당 실천을 위해 지역 노인을 찾아간다.

구는 서강동자원봉사캠프(캠프장 지순애)와 경로당을 찾아 독거 노인 등 모두 40명 대상으로 집밥의 기본인 밥·국(탕)·반찬을 대접하게 되며, 특히 첫 프로젝트에는 롯데호텔 중식부문 이사이자 ‘더루이’ 대표인 여경옥 조리장이 요리재능나눔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여 대표는 직접 신선한 재료와 요리기구를 직접 챙겨와 주메뉴인 갈비탕과 봄나물 반찬을 만들어 내고, 특별메뉴로 유산슬도 현장에서 조리해 곁들이는 등 풍성한 집밥 한 상이 차리게 된다.

식전행사로는 실버노래강사 이영희 씨의 재능기부로 마음을 여는 시간이 마련돼 노인들의 목청에는 노래꽃을, 얼굴에는 웃음꽃을 피울 예정이다.

앞으로 구는 동주민센터 자원봉사캠프를 중심으로 구의 유명 맛집, 가족단위 봉사단 등 지역특색을 살린 다양한 나눔활동을 유도해 집밥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방침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어르신을 위한 집밥 대접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기부 문화가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