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3일, 오는 9일 2일간 지역 현안 및 주민 숙원을 해소하기 위한 내년도 주요사업의 정부예산을 최대 확보하기 위해 박선규 군수와 실과소장 등이 정부청사(서울, 세종)를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내년도 부처별 예산안 확정 전 군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의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지방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계획됐다.
먼저, 3일 정부서울청사 방문에서는 연하1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군 제설 통합보관창고 설치사업, 보건소~영월지구대 전선 지중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26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오는 9일 정부세종청사 방문에서는 연하1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군 평생학습도시 지정,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건립사업 등 내년도 국비예산 149억원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군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수시로 중앙부처, 도 등 상급·유관기관을 방문해 재정 지원을 건의했으며, 이런 노력으로 2016년에는 본예산 기준 전년 대비 3.6% 증가한 1,04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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